마음구름
시간은 그저 내가 낚시를 즐기는
개울과 같다
물을 떠마시다보면 모래가 깔린 바닥이 보인다
그제서야 나는 개울이 얼마나 얕은지를
깨닫게 된다
물은 흐르지만 무한한 과거는 그대로 남게 된다
나는 별투성이 하늘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그 안 깊은 곳의 물을 떠마신다.....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