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구름

소설 소년이 온다 와 12/3 비상계엄선포

선자령구름 2024. 12. 7. 10:16

 

10월에 말글터문고에서 사온 한강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와 작별하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일처리에 10월 11월 두달이 걸려서

정리하고 12/2일 부터 3일 사이에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중2때 티비에서는 광주에 폭도들이 북한과 소통해서

폭동을 일으켰다는 간단한 뉴스만 나왔다

10. 26 사태후 비상계엄 시국에 학교 가는 길에

명주군청 앞에 탱크가 있었고 야간통행금지가

이른시간에 시행되었던 기억이 있다

소년이 온다를 읽으면서 여러 주인공들에 감정이입이

되고 자세한 사실묘사가 눈이 보이듯 환하게 그려졌다

이미 택시 운전사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 이미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또 마음이 저린다

3일 이브닝 끝나고 집와서 1/3 정도 남은 소년이 온다를

마저 다 읽고 5. 18이라는 강물에 푹 빠져서

잠자리에 들어 티비를 켰는데 비상계엄...

국회 건물 주변으로 헬기가 돌아다니고

눈발 날리는 국회 앞뜰에 장갑차 그리고 무장한 계엄군

국회 직원들이 의자 소파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고

국민들이 군인들과 뒤엉켜 있고

사실이 믿기가 어러울만큼 놀라웠다

심지어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국회에 들어갔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이 미쳐날뛰던

12/12 밤과 똑같은 광경이 눈앞에 있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다니 일생에

두번이나 비상계엄을 겪게 되다니

오늘저녁 5시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유치하고 어리석은 미친 자가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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