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내음

들을리 소향

선자령구름 2025. 7. 8. 23:03

올해의 소진프로그램은

어흘리 시냇가로 마을길 주욱 올라가

들을리 소향

간단한 설명듣고 숲으로 떠났다

첨 가보는 숲길로 해서

삼포암 폭포를 지나며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로

아이고 아파라 자갈 바위 흙길

언제 맨발로 걸아보았지?

대관령휴양림 입구의 가파른 계단

나무 지팡이 하나 주워 들고 헥헥 거리며

그나마 순하고 가파른 길로 정자까지 올라가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힘들어 거기서 멈췄다

선발대는 30분 더 올라갔다 내려와서

차명상 시간을 가졌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따뜻한 생강나무 차도 마셨다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

내려와 물고기 다슬기 노는 폭포에서

발 씻고 신발신은 후

신발의 푹신함과 고마움을 한번 느껴주고

체험관에 와서 장미 에이드 마신 후에

초당가서 전복돌솥밥 먹고 해산

집오니 옥수수 100개가 배달되서

까서 냉동하고 아들은 바다에 가서

조개 한바가지 잡아다 준다

먹을 복 터진 하루

몸도 마음도 부자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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